Android PhotoPicker

https://developer.android.com/training/data-storage/shared/photopicker

사진 선택 도구  |  Android Developers

 

 오늘 설명하려는 라이브러리입니다. 회사에서 적용하고자 하니, 이슈가 많아 정리를 위해 들고 왔습니다. 분명 안드로이드에서 적용하라고 권유에 강제에 골치아픈 녀석인데 정작 말썽이 많은 친구네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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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일단 바텀시트 형태로 올라오는 것이 특징입니다.

private lateinit var photoPicker: ActivityResultLauncher<PickVisualMediaRequest>

    private fun initLauncher() {
        photoPicker = if (viewModel.maxSelectCount > 1) {
            registerForActivityResult(ActivityResultContracts.PickMultipleVisualMedia(viewModel.maxSelectCount)) { uris ->
                //...
            }
        } else {
            registerForActivityResult(ActivityResultContracts.PickVisualMedia()) { url ->
                //...
            }
        }
    }

 저는 위와 같이 코드를 분류했는데요. 일단 maxCount를 1로 준 상태에서 PickMultipleVisualMedia를 실행하면 앱이 터집니다(💣💥).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냥 각 화면 별로 다수 선택이나 단일 선택에 맞게 ActivityResultLauncher를 실행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지만,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하나의 액티비티에서 처리해야해서 분기를 저렇게 나눴습니다. lateinit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(아무말).

 

 공식 문서를 보면 PhotoPicker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, ACTION_OPEN_DOCUMENT를 호출한다고 합니다. 실제로 코드를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요.

@CallSuper
override fun createIntent(context: Context, input: PickVisualMediaRequest): Intent {
    // Check if Photo Picker is available on the device
    return if (isSystemPickerAvailable()) {
        Intent(MediaStore.ACTION_PICK_IMAGES).apply {
            type = getVisualMimeType(input.mediaType)
        }
    } else if (isSystemFallbackPickerAvailable(context)) {
        val fallbackPicker = checkNotNull(getSystemFallbackPicker(context)).activityInfo
        Intent(ACTION_SYSTEM_FALLBACK_PICK_IMAGES).apply {
            setClassName(fallbackPicker.applicationInfo.packageName, fallbackPicker.name)
            type = getVisualMimeType(input.mediaType)
        }
    } else if (isGmsPickerAvailable(context)) {
        val gmsPicker = checkNotNull(getGmsPicker(context)).activityInfo
        Intent(GMS_ACTION_PICK_IMAGES).apply {
            setClassName(gmsPicker.applicationInfo.packageName, gmsPicker.name)
            type = getVisualMimeType(input.mediaType)
        }
    } else {
        // For older devices running KitKat and higher and devices running Android 12
        // and 13 without the SDK extension that includes the Photo Picker, rely on the
        // ACTION_OPEN_DOCUMENT intent
        Intent(Intent.ACTION_OPEN_DOCUMENT).apply {
            type = getVisualMimeType(input.mediaType)

            if (type == null) {
                // ACTION_OPEN_DOCUMENT requires to set this parameter when launching the
                // intent with multiple mime types
                type = "*/*"
                putExtra(Intent.EXTRA_MIME_TYPES, arrayOf("image/*", "video/*"))
            }
        }
    }
}

 이런식으로 조건들이 나열되어 있고, 마지막에 모든 조건에서 사용 불가능한 경우 Intent.ACTION_OPEN_DOCUMENT를 플래그로 호출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 

 조건은 3가지이며 첫 번째로 isSystemPickerAvailable()의 경우 안드로이드 API 버전이 TIRAMISU 이상이거나, R이면서 ExtensionVersion이 2 이상인 경우 true를 설정합니다.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.

@SuppressLint("ClassVerificationFailure", "NewApi")
@JvmStatic
internal fun isSystemPickerAvailable(): Boolean {
    return if (Build.VERSION.SDK_INT >= Build.VERSION_CODES.TIRAMISU) {
        true
    } else if (Build.VERSION.SDK_INT >= Build.VERSION_CODES.R) {
        // getExtension is seen as part of Android Tiramisu only while the SdkExtensions
        // have been added on Android R
        getExtensionVersion(Build.VERSION_CODES.R) >= 2
    } else {
        false
    }
}

위와 같은 내용은 공식문서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. 신기하게도 안드로이드 버전이 11인 경우와 12인 경우를 제외하면 하위 단말에서는 SdkExtension을 수정하지 않아도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포토피커가 나오는데 반해, 두 경우에는 포토피커가 발생하지 않습니다. 거기다 공식문서에 나오는 백포팅 코드는 제 테스트 단말 기준으로는 쓸모가 없더라구요(모든 단말에서 쓸모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...).

 그래서 SdkExtension을 사용하려면 아래와 같은 식으로 추가해줘야 합니다. 이때 SdkExtension은 1 ~ x까지 존재하는 게 아니라 특정 숫자만 있으므로 가능한 숫자가 무엇인지 SDK Manager를 통해 꼭 확인한 후, 작업하시길 바랍니다. 그렇지 않으면 Could not find compile target android-34-ext4 for modules :app 이런 느낌의 에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compileSdkVersion 34
compileSdkExtension 10

 물론 여기까지 작업한다고 해서 PhotoPicker가 안드로이드 11이나 12에서 동작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. 실제로 제 테스트 단말에서는 공식 문서에 존재하는 모든 코드(2024.08.16일 기준)를 다 넣었지만, 그래도 문서 편집기가 뜹니다.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.

 

그 다음은 isSystemFallbackPickerAvailable() 입니다. 

@JvmStatic
internal fun isSystemFallbackPickerAvailable(context: Context): Boolean {
    return getSystemFallbackPicker(context) != null
}

@Suppress("DEPRECATION")
@JvmStatic
internal fun getSystemFallbackPicker(context: Context): ResolveInfo? {
    return context.packageManager.resolveActivity(
        Intent(ACTION_SYSTEM_FALLBACK_PICK_IMAGES),
        PackageManager.MATCH_DEFAULT_ONLY or PackageManager.MATCH_SYSTEM_ONLY
    )
}

 

 코드는 위와 같이 되어 있네요. getSystemFallbackPicker가 null이 아니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. resolveActivity는 Android 11 미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, 앱에 설치된 패키지 중 파라미터로 받은 인텐트를 처리할 수 있는 앱이 있는지 확인 후 반환해주는 메소드입니다. Android 11부터는 제거되었기도 하고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패키지 목록을 가져올 수 없게 되면서 getSystemFallbackPcicker가 항상 null을 반환합니다. 그러므로 Android 11 미만일 때 활용이 가능한 조건입니다.

 

마지막은 isGmsPickerAvailable() 인데요.

@JvmStatic
internal fun isGmsPickerAvailable(context: Context): Boolean {
    return getGmsPicker(context) != null
}

@Suppress("DEPRECATION")
@JvmStatic
internal fun getGmsPicker(context: Context): ResolveInfo? {
    return context.packageManager.resolveActivity(
        Intent(GMS_ACTION_PICK_IMAGES),
        PackageManager.MATCH_DEFAULT_ONLY or PackageManager.MATCH_SYSTEM_ONLY
    )
}

 코드는 위와 같습니다. 이 코드는 위에서 보았던 getSystemFallbackPicker와 거의 동일합니다. 그저 resolveActivity의 Intent Flag 값만이 다른 형태입니다. GMS는 Google Mobile Service로 Android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들 중 Google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패키지를 의미합니다. GMS는 일반적으로 Google 인증을 받은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, Google Play Store와 Google의 다른 앱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흔히 아는 Android 운영체제는 AOSP로 Android Open Source Project의 범주에 속하는 라인으로, OS 그 자체만을 의미하는데, 갤럭시와 같은 기종을 구매했을 때 기본적으로 동봉되는 Chrome이나 Gmail등은 전부 GMS 라이센스가 갤럭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내장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.

 중요한 건 GMS가 아니라, SystemPicker가 사용될 수 없는 경우 GMS의 피커를 발생시키도록 작업되어 있다는 것입니다. 물론 이마저도 Android 31이상에서는 resolveActivity가 동작하지 않으니 사용할 수 없지만, 하위버전에서는 기기에 GMS가 존재한다면 GMS에서 제공해주는 이미지피커를 띄우게 됩니다. 

 

 내부 코드를 보고 나면 하위 버전에서는 Intent를 통해 외부 패키지를 실행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실제로 디버그 모드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실행하다보면, 앱이 종료된 상태에서 포토피커만 존재하는 형태의 모습이 보일 때도 있습니다. 그런데 이는 Android 33에서도 발생한 적 있는 이슈라, 포토 피커 자체가 외부 앱을 호출하는 형태로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(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측이 아니라 정확한 테스트를 해보고 싶네요...)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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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권한을 없애기 위해 특정 뷰를 제공하고 사용하라고 권장하는 것은 좋은데, 커스텀이 어려우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. 결국 UI 마저 제한하는 셈인데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점점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 편한 건 좋은데, 그럼 더 숙련된 개발자가 필요한가...에 대한 의문은 남게 되네요. 당연히 안드로이드에 대해 이해를 잘 하고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새롭게 배우는 사람보다 잘하는 건 상식적이긴 하지만, 가성비에 대한 의문이...